할아버지가 어린 과일나무를 심는 이유는 무엇일까? 우연히 할아버지가 어린 나무를 심는 광경을 보게 된 이웃집 청년은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할아버지에게 그 이유를 묻게 되는데...
어느 청년이 매우 크고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었다. 어느 날 한 랍비가 찾아와 다이아몬드를 사겠다고 하는데 청년은 다이아몬드를 넣어둔 금고의 열쇠가 아버지가 주무시고 계시는 베개 밑에 있어서 다이아몬드를 팔 수 없다고 거절한다.
못생긴 랍비를 비웃는 황제의 딸에게 랍비는 뜬금없이 술을 어디에 담느냐고 질문한다. 술은 항아리에 담는다고 황제의 딸이 대답하자 랍비는 은과 금으로 된 그릇도 많은데 왜 그런 싸구려 그릇에 담느냐고 한다. 랍비의 말을 듣고 황제의 딸은 즉시 모든 술을 은과 금 그릇에 옮겨 담는데 그 후로 술맛이 이상하게 변하고 만다. 랍비는 때로는 귀한 것이라도 보잘 것 없는 그릇에 담는게 더 좋을 때도 있다고 말한다.
캄캄한 밤길에 나그네가 어떤 소경이 등불을 들고 가는 것을 발견한다. 필요도 없는 등불을 왜 들고 가냐고 물으니 어두운 밤길에 눈 뜬 사람이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 그런다고 소경이 대답한다.
눈이 아파 보이지 않는 할머니의 집으로 의사가 왕진을 온다. 며칠동안 치료를 받던 할머니는 치료비를 요구하는 의사에게 돈을 줄 수 없다고 한다. 그 이유는 다른 것은 다 보이는데 방 안에 있던 물건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. 결국 물건을 훔친 의사는 벌을 받는다.